사조님이 사부에게 자주 하셨다는 이야기고
사부가 우리에게 이야기 한 것
무슨 이야기냐?
세상일을 모르면, 어떻게 현학(역학)을 알겠냐?
그런 이야기
그래서 뛰어난 역술인은 사회 경험과 각종 경험이 극도로 풍부해야 하는 법
경험한것과
경험하지 않은것의 차이는 엄청 나기에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한것과
실제 경험은 하늘과 땅 차이
연애 몇번 안해본 술사가 연애를 얼마나 제대로 볼 것이며
직장 한번 안 다녀본 술사가 과연 직장운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된 조언을 해주겠냐는 것
세상의 흐름을 모르면,
어찌 적절한 답을 줄 수 있냐 이것
역학만 공부해서는 오히려 역을 이해하지 못한다
초급은 그럭저럭 어떻게 넘었다고 해도
진정한 문제는 중급 단계에서 오게 되는데
스승이 아주 중요한 것이 이 시기
수많은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게 도와주는것이 사부인것
내 사주 명식은 내가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술사라고 말은 하나... 이 사람이 내 직업이 뭔지는 과연 알까. 삶의 무게는 과연 얼마나 알까. 그것도 신기한게. 운이 안 좋은 시기에는 이상한 사람 찾아가서 악담만 줄창 듣고 오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