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론 14
이번에 이야기할 남자 이야기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
약한 남자...
남자는 약하다는 이야기
남자도 알고 보면 약한 동물이에요.
어디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허약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인정”을 필요로 하는 “자신감” 부족 동물이고
자주 아프죠. 여자랑 가까워질수록 아퍼 집니다.
늘 여자의 “인정” “용기” “우쭈쭈”를 필요로 하죠.
남자는 여자와 가까워지면,,, 그전까지 숨겨왔던,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죠.
여자는 원래 … 아 이 남자 믿음직 스러워… 의존해야지 보호받아야지 하고 선택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이건 애고
나보다 못한거 같고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이 남자에게 뭘 기댈게 있나?
그런 맘이 들게 되고
그 결과 남자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게 되죠
음… 사실 양일간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쎈척하길 좋아합니다. [양일간이라도 극약하면 음일간과 비슷해짐]
나는 어떤 곤란도 이겨낼수 있고, 너를 지키는 기사와 같아 !
이러고 싶은데 말이죠
사실 평범한 남자도,, 부인이 혹은 애인이 믿어준다면
절대적 신뢰를 보이면,
엄청난 용기와 능력을 보여줍니다.
평강공주와 온달 이야기 처럼 말이죠.
아무리 우수한 남자라도
부인한테 매일 같이 지적질 당하면, 아무리 능력있고 뛰어난 남자도 결국은 자신감을 잃게 되고, 본인의 능력에 대한 의심,,,
혹은 실제로 능력이 약해지죠 ㅎㅎ
성능력도 마찬가지
하루 잘 안되었는데,,, 이 고자 새끼야..
그럼 영원히 당신 앞에서 안됩니다.
즉,
그 이후로 섹스리스
혹은 너랑만 안되네 증후군에 걸린 남자를 만나게 되죠.
남자는 그 병에 걸린것인지 확인하러, 다른 여자들을 만나거나, 업소를 가보고
그래서, 여자분들은 남자가 정신적으로 참 취약하고, 겉으로는 쎈 이상한 동물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여자의 칭찬이라는 연료로 움직이는 기계 혹은 여자의 숭배로 자라나는 동물
혼내면 쪼그라들고,,, 숭배하면 바로 커지는 풍선같은게 남자
커지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쪼그라들면,,, 암것도 못하죠
주홍글씨의 작가
N.호손 이야기 들어보셨죠
원래 이 아저씨 그냥 평범한 세관직원…
어느날 직장에서 짤리고
부인한테… 나 짤렸어… 찌질하게 그러니까
부인이 욕도 안하고,,, 기왕그렇게 된거,, 작품활동에 몰두해라
그래도.. 남자 현실적이죠.. 우리 그럼 그 기간동안에 어떻게 사니?
부인이 서랍에서 돈다발 꺼내들고
난 니가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다고 믿기에,, 언젠가 걸작을 쓸 것을 대비해서,, 모아놓은거지
이걸로 우리 일년은 버틸수 있어
그 결과… 진짜 위대한 작가가 되었죠
아… 이런 사주.. 절대로 부인이 용신일거에요 ㅎㅎㅎ
특히 남자가 힘이 빠졌을때,,, 힘들때 …
“징징이”가 됩니다.
물론 계속 쎈 남자도 존재는 합니다.
그렇다고,, 이 남자는 원래부터 쪼다였어… 징징이
그럼 안되요.
당신앞에서만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당신을 신뢰하니까
너는 잘 할 수 있어… 널 믿어…
그 따뜻한 한 마디에, 남자는 다시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나갈 수 있죠.
여자분들은 모르실거에요
여자가 남자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인정” “숭배”는
여자를 위해서 어떤 고난도 “헤쳐나가겠어” 라는 용기로 전환된다는 것을
난 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ㅎㅎ 그런게 되죠
지난 지난번 글에서
남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주라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명령을 하라는 것으로 오인하는데
명령하면,,, 자존심에 상처 받습니다.
넌 안되,,, 그러니 내 지휘를 받아라… 그럼 안됩니다.
“부탁” “애교” 라는 최강의 도구를 여자분들은 아끼고 안쓰는 경우가 많죠
부탁을 한다는 것… 사실 남자를 인정해주는 거죠… ㅎㅎㅎ
맘에 드는 이상적 남자랑 결혼하셔도
시간이 지나면… 찌질이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망이 시작되죠…
뭐 결혼전에 따라다니던 지금은 잘나가는 놈도 생각나고
왜 이 놈을 골랐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그런데.. 그러심 … 그런 남자를 영원히 곁에 두게 됩니다.
용기를 주면,,, 인정해주면… 다시 멋진 남자로 돌아갑니다.
게다가,,, 본인이 힘들게 골랐는데,,, 눈을 믿으세요… 눈이 삔게 아닐수도 있거든요.
치마폭에 거둘려면,,, 남자를 손아귀에 쥐려면
성공하면 찬양하고
우울해 하면 용기를 주고…
물론 그럴 가치가 없는 분도 존재하죠..
그럼…왜 그 옆에 계신거죠..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