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어떤 분이 자녀 택일을 물어본다.
본인이 이 날짜들 어떤가요?
대략 이야기 해줌
그런 사주면 무슨격이 나오기 쉬운데
대운을 보라고
또 메일이 와서
물어보는데
그 날짜중 어떤 날도 나쁘진 않다 했더니
이런저런 문제 있는데 괜찮냐고
그제서야 성별을 이야기해줌
ㅋㅋㅋ
딸이면 그날 하면 안된다 이야기해줌
다시
그럼 이 날짜들중 좋은 날 좋은 시간을
알려달라고
그래서
미안하지만 최악은 피하게 도와드릴수 있지만
좋은날 좋은 시각은 못잡아 드린다고 거절함.
ㅋㅋㅋ 택일 제대로 할려면 늘 극악의 스트레스에 십수일을 고민하는데
남들은 쉽게 생각함
한 사람의 인생인데
그런데 이해는 가지만
태도를 보니
안해주는게 맞는 듯
택일은 상당한 업을 쌓는거라
어제도 한참 생각한게
도와서는 안되는 자는 도와서는 안되고
인격이 안되는 사람은 곁에 두면 안되는 것
해달라고 다 해줘도 안되고 태도라는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적당한 선에서 거절하는 것도 스킬인듯 합니다.
아이고 그런일이.. 타인의 시간과 조언을 소중하게 여겨야하는것 같아요 내눈엔 별거 아닌거같고 쉬워보여도 그사람 입장에선 시간내서 도와주는거니까..
경험에 의하면 그런 사람들은 애써 도움을 줘도 별로 고맙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빚 많은것도 넘 도와서 그러신거라고 ㅠㅠ
유식님 힘드신 일은 그만하셨으면...!...저도 인격이 안되는 사람이면 어쩌나...뜨끔.. 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