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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





여러번 읽은 이야기인데


그래도 잼남




어느 중년 부부가 고급 호텔 음식점에 들어왔는데



여자는 무표정


남자는 짜증내는 중



남자가 여자에게 뭐 먹을꺼냐?



여자 왈


“만두국 한그릇” 달라고



종업원이 그거 안판다고 한다.



남자가 짜증내면서


왜 그런걸 시키냐고,



메뉴판 달라고 해서, 고급 음식 여러개 시키는데



여자가 종업원에게 이야기함



우선 돈부터 받아라, 음식 먹고 도망가지 않게


남자가 일어나서 지갑을 찾는데, 지갑 휴대폰 다 없는 것



가방에도 없고



부인이 이야기함



좀전에 강물에 다 버렸다. 돈 되는 것 다 버려서 없다.



현재 딱 만두국 한그릇 만큼 돈이 있다.




남자 열 받았지만, 어쩔수 없이 화를 참는다.



부인이 계속 종업원에게 만두국 한그릇만 달라는데


종업원이 정 먹고 싶으면 길건너 작은 가게 가서 사먹어라


그러는데 마침 호텔 사장이 광경 보다가


종업원보고 나가서 사다 주라고 시키고


본인은 조용히 근처에 앉아서 지켜봄



만두국을 사왔는데


여자가 안 먹는다.



남자는 재촉한다. 왜 시켜놓고 안먹냐?


여자가 니가 먹어야 나도 먹는다고 함


남자왈 배 안고파



그리곤 빈그릇을 종업원에게 받아서,


절반을 나눠준다.



그리고 남자에게 물어본다.


잊었냐고


20년전


우리가 처음 사업할 때, 사기 당해서, 집에 갈 돈도 없어서


걸어서 가는 길에


여기서 만두국 한그릇 먹을 돈 밖에 없어서


나한테만 사준것 아니냐



내가 당신 안먹으면 나도 안먹는다고 해서


당신이


그때도 이야기했다. 배 안고프다고



그래서 내가 당신 안먹으면 나도 안먹어



똑같이 이야기 하고


나눠 먹었는데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서


만두를 먹기 시작하고



여자도 먹고


다 먹고


남자는 갑자기 뭐가 생각나서


신발을 벗고, 신발 안창을 뒤져보니


또 만두국 한그릇 돈이 나왔다.



부인이 이야기 하길


이제 기억나나?



당신이 내가 배고플까봐 한그릇 먹을 돈만 있다고 하고


나중에 나 먹일려고, 돈 숨겨놨던것



남편이 다시 종업원에게 한그릇을 달라고 하고


여자가 말한다.



이것만 먹고 돌아가면,


이혼 서류 도장 찍어줄께


돈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필요없다.




남자 막 울면서 이야기한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미쳤었다.



이혼 서류 집에가서 내가 바로 불태울께




이말을 듣고 있던


호텔 사장이 와서


돈을 주면서, 택시 타고 집에 가라고 한다.



남자가 왜?



사장말이 .. 그때 당신들이 만두를 사먹었던 허름한 가게가 바로 지금 호텔이 된거다.


당신이 먹었던 만두국은 내 부인이 만든 만두였다.



부부가 떠나고



사장도 사장실로 돌아가서


이혼서류를 찢어 버린다.










이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남



정이란 무엇이고?


사랑이란 무엇인가?



함께 고생한 것을 잊으면 안된다는 것





조회수 168회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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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 경쟁

예전에도 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사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중국이 보조금을 지급해서 불공정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 부분은 국영기업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민영기업들은 다르다. 사실 한국은 전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한국은 중국과 인구나 국토 규모차이가 워낙 크니까 이해 못하는것도 극히 정상인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 동제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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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entários


iam
iam
27 de ago. de 2021

울컥합니다. 세월이 쌓이면서 깊어지는 정.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사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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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과 신뢰 중요하고 그런 사람을 원하는데 정작 나는 그런 사람이 맞나 생각이ㅋㅋㅋㅋ 상대가 그런다 한들 내가 받아먹지 못하면 쓸모없는거겟죠.. 신뢰는 두사람이 함께 만드는거니까 예전엔 그런 사람을 만난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을 만난 것뿐만 아니라 본인도 상대에게 그렇게 해줬기에 그신뢰가 생겼는거구나 본인도 상대에게 그렇게 해준다는게 참 대단한거였구나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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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연금술사
영혼의 연금술사
26 de ago. d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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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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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ro desconhecido
26 de ago. de 2021

머하나 발전은 없고 죽어라 존버만 하는거 같지만...

순간순간 장면들이 별볼 일 없어도 마지막에는 따뜻하고 여운이 남고 다른이에게 제모습을 봤을 때 바라봐 주고 손내밀고 잡아주는 귀인처럼 한번은 해야지요 앞으로 남은생에 ㅋㅋㅋㅋ


제 존버 인생에 마음과 멘탈을 잡아주시는 귀인이십니다 어르신은 ㅎㅎㅎ

마음과 멘탈을 이젠 좀 물질로 승화시켜서 귀인께 보답해야 할텐데.....ㅋㅋ

바보처럼 존버만 하는데 아무쪼록 존버 이상 무한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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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ro desconhecido
26 de ago. d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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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가 근데 쫌 늙었어요. 사는데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감사한분이고 어르신 인생 경험은 백살넘으실 것 같아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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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ro desconhecido
26 de ago. de 2021

세상엔 참 많은 이야기가 있고..사람이 있고.. 딱 한 장면만 뎅강 잘라 본다면 왜저래, 못난, 이해불가,$%#^%$@$#.......일 수 있는 것들이

전체를 보고 세월을 본다면 이해도 가고 눈물도 나고 아름답기도 한게 있는거 같아요 ㅎㅎ

하도 멘탈을 잡아주는 글들을 여기저기 올려주셔서,,,,ㅋㅋ

요즘 글 들중 정, 인연, 그리고 시간.....많은게 함축된 관계같네요^^


제 모습을 다른 이에게서 봤을 때 정말 싫었던 시기가 있었네요.

시간이 흐르고 지나보니 그래도 이젠 제 모습을 다른이에게서 봤을 떄 공감하고 끄덕이며 이해 할 수 있는 지경은 된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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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그렇죠..근데 만둣국 집 사장님은 또...왜.. ..저도 함께 고생한 거를 생각해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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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연금술사
영혼의 연금술사
26 de ago. d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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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많은걸 잊고 사는데... 아무리 미녀가 유혹해도 알아야 할건 함께 고생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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