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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직

  • 2023년 4월 1일
  • 1분 분량

사실 이거 아주 이해가 가고, 바람직한 현상 ?


혹은 인과응보?


사실 과거의 가족 분위기 기업


그래서 서로 희생하는 체계가 유지될려면, 회사는 진짜로 종신고용 보장 이런게 이뤄져야 하고, 보호받는 느낌이 존재해야 한다.


즉, 하나가 되서, 회사를 위해서, 개인생활을 희생한다면, 그것에 대한 보상, 즉 계속 이회사와 운명을 함께 할꺼야, 그리고, 내가 계속 희생하면, 언젠가는 아주 큰 보상으로 올거야

그런 믿음이 존재해야 하지


그러나, 그런 회사는 요즘 별로 없지


내가 제일 후회했던것이


30대 초중반에 회사를 위해서 너무 많이 희생했다는 것?


20대에 노력은 회사를 위한 희생이라기 보다는 내 실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었기에 적절했다고 생각이 됨. 그렇게 노력했기에,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30대에는 과한 희생을 했다는 것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고, 밸런스도 깨지고, 개인의 이익이 많이 손상

문제는 한국의 인사 제도상, 대기업은 윗사람이 수도없이 바뀜

즉, 나의 노력과 능력이 어느순간 누군가를 만나냐에 따라서 그냥 부정 당할 수 있음.


그렇기에 그런 제도하에서는 회사를 위해서 희생하는것은 맞지 않음.

오히려 배신감만 느끼고, 40대-50대에 갑자기 밀려나고 후회하기 쉽기에


자기에게 투자하고, 회사일은 받은 만큼만 하는것이 현명한 것

내일처럼 할때, 그걸 인정하고 보상해주는 사람이 오너라면

물론 걸어볼만 함

그게 아니면 ,, 그냥 시스템에 의해서 돌아가는 기업이면, 희생은 무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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