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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 2021년 11월 18일
  • 1분 분량

돼지, 양, 젖소를 농부가 길렀는데 어느날 돼지를 데려가는 것 돼지가 죽어라고 비명을 지르고 난리를 치니까 양하고 젖소가 짜증을 낸다. 아 머야 나도 맨날 나가는데, 뭐 대수롭다고 저리 난리야 유난 떠내 돼지왈 넌 털깎으러 가는거고 넌 젖짜러 가는 거잖아 난 죽는 거라고 사람들은 늘 오만하다. 내가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세상을 보는 방법이 옳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내가 안다고 느낀다. 과연 진짜 그런가? 당신이 경험하지 못했다고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다. 내가 햇볕을 쬐고 있다고, 암흑이 없는게 아니고 내가 행복하다고, 불행한 사람이 없는게 아니다. 내가 즐겁다고, 타인의 슬픔을 무시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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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Unknown member
Nov 18, 2021

오늘 이 글 너무 공감해요. 살면서 마냥 좋기만 한 적은 없았다손치더라도, 힘들 때 내가 지금 견뎌 내면 나중에 잊지 말고 꼭 같은 입장인 분들 도와야겠다 생각한 적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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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Nov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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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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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Nov 17, 2021

좋은 글이네요.ㅎㅎ 마지막 문장...교훈 ㅎㅎ 타인을 배려하는거.,but ..구지 나의 암흑, 불행. 슬픔을 알아달라고 이해해 달라고 내보이는건 안하는게 더 나은거 같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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