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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 호선 2


2편




저는 여우정령 입니다. 이미 2000년을 수련했고, 곧 수행이 끝나기에 이렇게 큰 겁난이 오게 된 것입니다.


하늘에서 뇌공, 뇌파에게 명해서, 저를 벼락 맞아 죽게 하라 했습니다.


천사께서 자비를 베프셔서 저를 구해주십시요.


여인은 말을 하면서 계속 큰 절을 했고



천사는


모든 요마는 다 처리해야 하니


내가 널 구한다면 후환을 키우는 것 아니냐?


허정 천사가 엄하게 물어 보니



"천사 진인, 제 목숨은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를 임신하고 있고, 곧 태어날 예정입니다. 하늘에서 저를 죽이면, 뱃속의 아이도 죽습니다. 아이는 무고하지 않습니까?"


여인이 울면서 하소연을 하니



천사는 가련한 맘이 들었고


세상 모든 생명 모두 영혼이 있는데, 여우 정령이 밉다 한들 (여우 정령은 수련을 위해서 인간을 해하기도 함)


아이는 무슨 죄인가?


만약 이 여우정령이 개과천선한다면, 역시 의로운 일인것



본 본천사가 구하는 것 가능하나, 3가지 조건을 약속해야 한다.



여인이 계속 절을 하며 묻습니다.


3가지 조건이 무엇입니까?


첫째, 채식을 해야 한다. 다른 동물을 해해서는 안된다.


둘째, 은거해서, 백성을 괴롭혀서는 안된다.


셋째, 인간의 도를 지키고, 아침저녁으로 경전을 읽고, 선행을 하고, 사람을 위해 선행을 해라



여인은 두손을 모아서 맹세합니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절대 위반하지 않고, 위반할 경우 차라리 죽겠습니다.



천사는 여인의 결기를 보고


제자들을 데리고 천사전에 가서 향을 피우고, 초를 켜고


하늘에 문서를 보냄 (법사 하면, 노란 종이 읽죠… 그리고 태우는 것, 그게 하늘에 보고하는 것)


이 여우정령이 원래 죄가 있으나, 옥황상제께서 사면을 해주시면 개과천선 할 것입니다.


옥황상제는 "공문"을 받고, 뇌공, 뇌파에게 명해서, 천병과 함께 하늘로 돌아오고, 더이상 여우정령을 추격하지 말라고 함


하늘이 갑자기 맑아지고, 파란 하늘이 나타납니다.


여인은 천사에게 감사를 고하고


운태산으로 가서 은거를 하면서


하늘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도를 닦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딸을 낳게 되니


딸 이름을 소백선 (작고 하얀 신선)


이라 짓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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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xylfjgtt 이 머 스토밍을 하기전에는 몰랐다는 건 아니겠지. 저게 일년전에 발생한 일인가 빨리 정책 만들수 있고 반영이 된다면 그동안은 뭐했을까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3/11/09/OIRHDOK7G5G3PMZ4A6K3X7TY2M/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결국 국민의 격 싸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격이 나라의 격을 만든다. 정치인 욕할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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