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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 호선 4

40여년 뒤


원래 시간은 팍팍 흐리기 마련


앗 어제 20대인데, 오늘 40대인거 처럼



이미 원나라 시대


원나라가 중국 통일


북방에 큰 가뭄이 들게 되니


대부분의 도시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황태자와 태후 조차도 너무 더운 날씨에 병에 걸리는 재난이 .........


에어컨이 없는 시대니


백관은 황상에게 이야기 하길, 요귀의 행위가 분명하니


장천사를 모셔서 악귀를 소멸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함



이에 성지를 내리니



36대 천사 장종인이 성지를 받고 북경으로 급히 올라가는데


가는 길에 사방 팔방의 상황을 보니, 뜨거운 열기에 숨이 막히는데


조금의 요기도 없음.. 이것은 요마의 행위가 아님이 분명


요마가 아니라면, 장천사의 법술로 해결할수 있는 것이 아닌데


황제의 명령을 거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건 요괴의 문제도 아니고


북경으로 가는 역관에서


삼경이 넘도록 장천사는 잠을 못이루고


홀로 정원에서 생각을 하는데


중년 여인과 꽃처럼 아름다운 소녀가 나타나 장천사에게 절을 합니다.


너희는 어디서 온 사람들이냐? 어떤 일이냐 ? 장천사가 묻자



천사에게 고합니다. 저희 모녀는 천사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요기(요마의 기운)를 찾지 못해서 고민하시는 것 아닙니까?


중년 여인이 이야기 합니다.


맞소, 모녀께서 무슨 묘책이라도?



중년 여인 왈


이 가뭄은 요괴의 짓이 아니니, 천사께서 하실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문천상이 패퇴하면서 바닷가에 왔을때, 동해용왕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문천상 : 송나라 말기 재상, 대충신, 이 분이 쓴 정기가는 제갈량의 출사표에 맞먹는 지위. 원래 어릴땐 사치했으나, 망국의 위기에 끝까지 저항한 인물로 원나라 쿠빌라이 칸도 어떻게 든 설복해보고, 항복시킬려고 할 만큼 인재였으나, 끝까지 말 안들음. 쿠빌라이 칸도 어쩔수 없이 처형을 명했으나, 처형 직전에 살릴려고 했지만, 이미 처형이 진행된 일이 있음.

대단한 영웅이었으나, 준수한 외모에 재능도 뛰어나고 처첩도 많고,,,, 장기의 고수에 … 사람들이 자살하자.. 할때. 야.. 어떤남자 기녀랑 사귀다가 장원급제 하고, 기녀 버리고 싶어서, 우리 부모가 반대하니 같이 죽자,, 그리고 먼저 기녀에게 독 절반 먹이고, 기녀가 독배를 절반을 주니까, 남자 버림… 기녀 죽임… 너 그럴려고 그러지.. 그런 농담 따먹기한 인간. 즉 진지파 영웅은 아님.. 물론 끝까지 저항하고, 그런 모습은 마초이나, 평소에는 나름 시인에… 병신년 갑오월 정사일생으로 음.. 나름 약간의 목화 통명적 모습도 좀 있고 거의 화전왕격에 가까워 보임. 사실 쿠빌라이 칸하고 협상했던 조건 중 하나가,,,, 니가 나 풀어주면 나 고향가서 도사할께 .. 은거 .. 그러나 ㅋㅋ 나라 팔아먹은 간신이 제 도사한다고 가서 모병해서 반란할거야.. 그래서 사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짐)


그런 문천상을 쿠빌라칸이 죽였기에, 동해 용왕이 크게 노해서, 이런 재난을 내리고 있습니다.


천사께서는 황제에게 이야기해서, 문천상의 원한을 불어줄 법사를 진행하게 하고


저희 모녀는 동해 용궁에 가서 용왕을 설득해서, 비를 내리게 하여, 천사의 은덕을 갚고자 합니다.


모녀는 말을 마치고, 한쌍의 여우로 변해서 사라짐



장천사는 이제야 깨닿고, 손을 모아 호선이 날아간 방향으로 감사를 표하고



이 여우는 동해로 가서, 도사로 분장을 하고, 손에는 장천사의 편지를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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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64340?cds=news_edit

3 commentaires


Membre inconnu
14 avr. 2022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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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re inconnu
14 avr. 2022

장천사의 편지를 들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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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re inconnu
14 avr. 2022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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