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는데
한국은 여자 지위가 낮은 편
중국대비
그런데 또 여자들 마인드셋도 다르니까.
워낙 중국은 여자 사장, 대표들이 많아서... 일도 남자보다 더 치열하게 하고
그게 물론 남편이 일찍 집에와서 같이 집안일을 할 수 있는것도 일부있지만
사실 부모에게 크게 의존하기에 가능
시부모, 본인 부모가 애도 키워주고
밥도 해주고 풀 서포트를 하는 문화라 여자가 똑같이 경쟁이 가능.
한국도 뭐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중국처럼 보편화 된건 아닌듯
중국은 거의 90% 이상이 키워 주니까.... 교육도 시키고
그 열정이 사실 ...
한국은 비교도 안됨
지인 장인 장모..대학교수임
다른 도시 살음 고속철로 2시간 거리
부산 정도 거리 사는데
매주 2-4일 와서 밥해주고, 애들 교육시키고, 학원 데리고 다니고 절대적 도움을 줌
아침에 지나갈때 보면 학교앞에는 다 할머니 할아버지로 가득
손자, 손녀 학교보내는것 데려오는거 다 조부모 책임
뭐랄까 문화가 다르다고 할까
상하이는 75-85살 조부모가 애들 케어하는거 많이 보임.
그게 불효일까?
그런데 그렇기에 아이들이 조부모를 부모보다 훨 좋아하고 집안이 화목
중국의 지금 30대쯤 된 부부들은 거의 외동이라 그럴 것 같아요. 양쪽 조부모에게 다른 손주가 없으니 아무래도 관심과 케어가 집중되겠죠. 가족 구성이 4-2-1 형태로 역피라미드가 되니까요. 이게 사회 전체로 확대도 비슷한 구조라 중국도 고령화가 적잖은 문제인 듯요.
중학교 중국어 교과서에 중국은 남자가 집안일하고 여자가 바깥일한다는 식으로 소개됐던게 기억이 나네요ㅎ 근데 전 뭔가 저희부모님이 막 여유로운 젊은시절을 보내신게 아니다보니 나이드셔서까지 손주에 묶여계시도록 부탁하는게 넘 죄송해요ㅜ 그래서 어떻게든 저희부부끼리 현제도에 의존하여 저글링하는중ᆢ 그냥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여성이 1년쉬면 남성도 무조건 1년 이런 식으로ᆢso that 남자도 어차피 쉬니까 사내 여성 기피문화가 없어지도록) 등 각종 실효성있는 보육지원제도가 있었으면ᆢ 이번 대통령은 제대로 해줬으면ㅜ 아기키우기 좋은 나라가 되면(물론 부동산도 해결되면) 애기낳지말래도 낳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