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임원은 철강쪽 팀장할때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고 업계내에 알려져 있어서
물론 그래도 대우랑 비교하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일부 존중하는 맘이 있었는데
첨으로 함께 일하게 될때 기대도 많이 했던게
좀 제대로 영업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같이 일하면서 ....사람이 변한건가 싶게, 너무 외부에 알려진것과 다르더란
그 담보물 사라진 기업 문제 처리에 나도 참여했는데 그 업체 자산을 빨리 챙겨서, 우선 확보해야 하는데,
그 회사 부동산 및 창고 등 을 챙길 기회가 있었는데
부동산 팔리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라고
그걸 안함.....
그래서 전체 손실처리가 되는데....
부동산 챙겼으면 사실 손해본거 다 메꾸고도 엄청 벌었는데
수년뒤 그분 은퇴한후에 만났는데
여전히 그 때 자기 판단이 옳았다고 하는데 할말을 잃음...ㅋㅋ
이분에게 계속 실망을 하는게
전략이라고 내놓는게 당시 시대에 안 맞는... 우리가 앞서가는 부분은 포기하고
우리가 밀리는것에 집중할 태세
게다가 나랑 사사껀껀 부딪치는데
내가 ㅋㅋㅋ 오만하긴 했지만
그래도 회사를 위해서 건의하고 싸우는거지 ,,,
하긴 내가 싸움꾼이긴 했음
아니라고 생각하면 상무들이나 전무랑도 자주 싸웠으니
그리고 그걸 인정해준 분들에게만 충성한듯 ㅋㅋ
어쨌던 전체 회의에서 그 임원 나 짤리면 ,,, 다른애는 다 나랑 거래해도, 넌 나랑 안할거 같다 이야기를 하지 않나
계속 부딪치는데
아주 피곤
게다가 비용절감한다고 ... 비싼 능력있는 애는 내보내고 ㅋㅋㅋ 능력없는 애만 남기고
또 조선족 어느 좀 문제 있는 사람을 청도에서 불러 내려옴
게다가 선물은 계속 보호 작용 못하고 있고
나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데
이분은 오히려 선물 부서를 없앨려고 계획
사업 개발쪽 전략쪽 부서도 없애고
그래도 풍수는 아는지
그 임원 무덤방에서 나와서 다른 자리에 앉은...
나는 주역점 보고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기에
도망다닌다.
내 할일만 하고,
과거에는 수시로 윗사람 찾아가서 협의했는데
하도 생각이 달라서
물론 이해는 가는게
본사에서 밀려서 외부 한직을 돌다가
짤릴 위기에서 복귀했으니
얼마나 그 자리가 소중할까
그런데 그런 중요한 자리에서
자기 자리 지킬 생각만 하니까
뭐 이분 덕에
ㅋㅋㅋㅋ 그 업무 자체가 본사에서 영원히 사라진듯 하기도 하고
철강업무를 접었다고
축소에 축소를 거듭하니 어찌 버티나..
왜냐면 이분 본사 철강 본부장으로 돌아가서 .. 몇년간 지휘하고
이 사람 내려온후 일년뒤에 본부 자체가 사라졌으니....
리더가 중요한 이유
게다가 그냥 잘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선물부서 없애고
4년뒤에 부하들 보내서, 다시 선물 부서 만들수 없냐도 물어본거 보면
이미 남들은 다 시작해서 운영하고
안하는 곳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그렇게 이야기를 ,,, 게다가 적극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원래 임원이 얼마나 선견지명있었나 싶기도 하고....그분은 그렇게 그만두고 나중에 중국 전문 강사로 잘나가셨다던데
인생은 알수 없는거
운이나쁘면 사람이 안개속을 걷는것처럼 행동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수양이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뭐... top decision maker는 아니었지만, 돌이켜 보면 안 좋은 운을 갈 때 실패하는 의사결정을 했었음 ㅠ 아직도 명리 infant지만... 그 때 알았더라면... 아니.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
이런 분이야말로 임원 무덤방에 1번으로 들어가셨어야 했는데...읽기만 해도 답답 답답 ㅜㅜ 리더가 정말 중요한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