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이지만
신문 기사 읽다가 생각난 것
예전에 일했던 합자기업
10년동안 한국에서 파견한 CEO가 5명이던가 6명이던가?
쟁쟁한 중국 전문가를 파견했는데
매번 1-2번째해에 수십억 날려먹고 짤림
내가 히스토리를 조사하니
무슨 윤회도 아니고 똑같음
전임자 전략 부정
새로운 전략 수립
집행 실패
계승이란 없음
계승이 없다는 것은
연속성도 없고, 교훈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인력도 육성이 안되는 상태인 것
그게 한국인 종특인가?
좀전에 교육 기사 읽는데 갑자기 생각남
직업계 고등학교 몰락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뀐다면,
연속성은?
전임자 탓하고
전임자 부정하는게 속은 편할지 모르지만
그럼 계승되는게 없을것이고
교훈을 쌓지 못하니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종특 맞는듯요.. 예전것을 무조건 뒤엎어야 자신만의 업적이 생긴다는 생각도 좀 있는것 같고..
결론적으로 보면 한국인 종특이라 봐도 무리는 없을 거 같아요. 사실 전임자를 부정하는 것이 편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그 뒤에는 뿌리깊은 정치, 사회, 문화적 관습이 있으니까요.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규정되는 한국 사회에선 당연한 현상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