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람들은 니 맘의 소리를 들어라 맘이 흘러가는 대로 해라 니 하고 싶은대로 하라 그런 조언을 좋은 조언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 자신에게 충실해라 이걸 독이든 치킨스프라고 하는데 듣긴 좋은데 실제로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그럴듯한 이야기 사실 사람의 판단은 “팩트”와 관계 없이 내 생각이 투영 되는 것 남편이 바람 피운다고 의심되면, 뭘해도 바람 피우는 것 같고 설사 여직원 욕을 하는 것도 관심으로 보이고 내가 어떤 인간을 미워하면, 선량함은 바보스럽게 보이고 선행은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판단은 팩트에서 나오지 않고 내 맘에서 나오니까 내가 어떤 일이 발생하길 바라면, 그것에 부합한 정보만을 취한다. 답정너들 삼성 주식을 사면, 삼성 주식이 오른 다는 유투브만 보는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늘 어떤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실현되게 만드는 행동을 해서 스스로의 촉이 좋다 믿는다. 남자 친구를 의심하고 의심해서 괴롭히고 남자친구가 괴로워서 떠나면 봐 역시 내 의심이 맞았어 난 머리가 안 좋아 공부 할 인간이 아니야 실제로 공부 안하고 놀고 시험 성적이 개판이면 봐, 난 공부할 인간이 아닌거 누구 첫인상이 별로면 결점만 보고, 볼수록 별로로 보이고 그래서 봐 저 인간 별로지 내 눈은 정확하다니까 자식도 넌 안되 너같은 건 거지 팔자야 생긴게 거지처럼 생겼어 넌 공부도 못하고 나중에 밥 빌어먹을 거야 아이가 그래서 자신감도 잃고 결국 거지가 되면 봐 떡잎부터 알아 봤다니까 다 니 아빠 닮아서 그래 사실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 그것이 당신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만들고 그 결과 당신은 당신이 만든 세상에서 당신이 인식하는 방식으로 사는 것 그것이 격국론 어두운 마음을 가진이에게 세상은 어둡고 남 욕하고 불평하는 사람 눈에는 세상은 부정적인 것 당신이 보는 세계는 거울 월지가 격을 만들고 월지는 세상 내가 월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 그 반응이 세상에서 인정 받는 반응이면, 성격이 되었다고 하는 것 세상에서 인정을 못 받으면 파격이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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