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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솔직히 사주를 안봐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 돈받고 봐주면,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함


그게 싫음. 내 시간과 내 자유를 돈 때문에 제한 당하기 싫음. 그래서 사주 보는 것을 직업으로 안하고 할 계획도 없음.


사실 제자 받는것도 싫은게


예전에 제자가 특출난 인간이었는데, 그래서 키워볼려고 했는데


정력소모가 큼


매일 몇시간을 매달려야 함

질문에도 답해야 하고, 강의 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그게 장난이 아님


할짓이 못됨 ㅋ


게다가 인격이 충분히 훌륭하지 않은 제자를 키우는 것은 사회에 큰 죄악을 범하는 것과 같아서


도교 사부 이야기가


제자 받으라고, 그리고 초기 3-5년은 마음 수행만 시키라고


그걸 통과하면 법을 전수 하라하는데


대부분 통과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


자기 희생을 할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능력은 사명에 걸맞게 얻는 다고 함


즉 큰 인격과 대의를 실현할려는 자에게만 큰 능력이 쥐어짐


인격이 안되면


소용이 없는 것




둘째, 얼마 받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음.


왜냐면, 1시간 열심히 주식을 연구했다 쳐


그럼 벌수 있는 돈을 계산하면


도대체 얼마나 받아야 하나?


이런것 ?


상담을 30분 한다 치면


도대체 댓가를 얼마나 받아야 하나


사실 상대의 부의 수준에 따라서 받는게 맞긴 한데


내가 경험할 때,


어차피 상담할때는 그 때 뿐임


결국은 안 믿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사람인 것


그럼 내가 순수하게 내 시간을 낭비한 셈이 되는데


그럼 그 시간에 대한 가치를 얼마로 만들어야 하나 ?


자녀 택일도 10명 넘게 해줬던 것 같은데


그것도 참 가치를 따지기 어려움


이게 내가 남의 인과에 참여하는 것이라


참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하는데


즉 이미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주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안해주는데


어떤 분에게 지난번에도 참고하라고 알려준 시간에 못낳았다고


그담에 좋은 날을 물어보는데


그때 알게 됨


좋은 사주를 얻을 수 있는 부모가 아니구나


그 날짜가 좋다는데도 확신을 가지고 실행도 못했고


결국 사람은 자기가 댓가를 치루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구나


좋은 것을 얻길 원하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


평생 운도 좋고, 격국도 좋은 사주.. 가치로 따지면 수십억이상의 가치일텐데


아이의 인생이 순조롭고, 부자에 성공한 삶을 갖게 되는데


그걸 위해서 댓가를 치룰 생각이 없다면, 얻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봄



또 어떤 분


계속 물어봐서


결국 날짜와 시간을 찍어 줬는데


여기저기서 유명하다는 점쟁이들 말을 듣고


결국 찍어준 시간에 못 낳음


그래서 안좋은 사주를 만들어 와서,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해줄 이야기가 없어서


결국 자기 복이 그것 뿐인것 아닐까 생각 해봄


좋은 사주는 아무에게나 가는게 아닌 것



또 자녀가 재난을 당한 경우를 보면,


부모가 참 이기적인 경우가 많음


그렇게 살면 자녀에게 악업이 간다고 해도


그걸 억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음


그런 사람들은 쉽지 않음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드는 것인데



그래서 결론은


사실 돈받고 사주를 봐주면


시간당 100원을 받을수도 있고, 수백, 수천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사형2가 정하는 가격 방식도 합리적이라 생각하는게


큰 것을 얻는데는 큰 댓가를 치루게 함


예를 들면 택일


사형2도 도교 도사들의 제자라서 그런듯


택일해주면, 받은 돈의 절반을 기부 해버림


아이 이름으로 기부해주는데


결국 아이에게 복을 쌓아주는 것


복이 있어야


복이 부족하면, 복을 감당 못하고, 튕겨나감




조회수 200회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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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Unknown member
Dec 23, 2021

받은 돈 절반을 아이이름으로 기부해주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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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2, 2021

오.. 답글 적다 소설 쓸 것 같아서... 무한 라이크 누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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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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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민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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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2, 2021

택일만 받으면 낳을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참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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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2, 2021

단유님 계속 정진하세요. 응원해요! (저는 뭐 봐달라고 하지 않을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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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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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member
Dec 21, 2021

업으로 제 몸값은 빚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고, 부모님, 조상의 복으로 이만치? 살아가는것이 감사한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이.. 진짜 오롯한 온전한 마음의 선행이 잘 안되서 스스로 화나요 ㅎ 태어날때 잠깐 신이 졸음이 오셨나 ...ㅠ 편재를 깔아 주셔서..

택일비용의 절반 기부. 사부님 마음이 대단히 훌륭,

..아름다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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