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 때문인지
공망때문인지
어쨌던
편인없는데
어릴때부터 상당히 종교적이었다.
초딩때 왜 사는가?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중학교때는 주역, 도덕경, 장자, 열자에 빠져서 무수히 반복해서 읽고
목사 아들과 맨날 신의 존재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고등학교때는 환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
대학때는 도서관에 박혀서, 종교, 신비영역 서가의 책을 다 읽고
기수련하는 선배 그런 사람들하고 교류를
내 삶의 사명중 하나가 사람을 개도하는 것이라 그런지
수많은 힘들다는 사람을 상담하고
도구로 사주를 공부하고
사주를 공부하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깊이 알게 되었고
세상에 쉬운 삶이 하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니
무욕망의 삶
수행도 신통력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알고싶어서
사주 공부도 인생에 대한 탐구이긴 한데
요즘에도 계속 깨닿는 부분이 있으니, 역시 공부는 끝이 없는 것
요즘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면서
다시 사부의 이야기로 도교 경전을 읽는데
이게 결국…. 노자
그리고 또 다른 경전 내용은 음양오행 이론
너무나 친숙한 것
내가 사주팔자 공부한게 사실 도교 이론 공부한것과 다름이 없음.
글 한번에 몰아읽는 중인데...덕분에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합니다 ㅠㅜ
돌고돌아서 원리는 같나보네요. 그과정이 매우 소중하시겠어요! ^^
이런분이 직장생활을 하시고(글로 미루어 짐작) 능력도 출중(이것도 짐작 ㅎ) 하신게 신기... 하늘에서 탐내실만? 키우고 싶다...이런맘 가득히 드실듯 하네요. 신도 하늘도
초1때였나 어머니한테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들어요?라고 말한게 잊혀지질않네요 뭘 안다고 ㅋㅋ
중학교 때 주역 도덕경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