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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뷰티

  • 2022년 10월 29일
  • 2분 분량


ㅋㅋㅋ 다 아는척한다고 뭐라고 할 것 같은데 , (실제로 업무상... 거의 모든 산업분야를 다 건드리고 연구해봐서 ㅋㅋㅋ)


이게 화장품 산업을 연구해보고, 실제로 관련 기업들과 협의하고, 진출 및 판매 전략


그런걸 해보고, 팔아보고


다 해봐서


좀 안다.


우선 한국의 대형 몇 개 화장품 산업체는 엘지, 태평양??ㅋㅋㅋ 아모레 퍼시픽 들 빼고는 한국 화장품은 마케팅 기업이지 순 제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국의 유명 ODM 기업들이 실제로 제조 및 개발을 하기에 ,, 물론 유명 업체도 여기들 이용, 협업


컨셉 잡고, 업체들이 개발 제조를 하기에


이 브랜드건 저 브랜드건

생산자는 같을수 있다는 것


성분비, 함량 등 잘 조정해서


컨셉을 잘 잡아서, 마케팅 잘하면 성공


그런데,,, 이걸 중국애들도 점점 알게 된 것..... 시간이 흐르면서


그래서 중국 화장품 업체가 한국 ODM( 내 기억으로 3개인가 메인이 대부분)을 이용해서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 한 것도 있고


또, 중국의 자체 OEM, ODM 업체들이 무슨 자재를 썼는지 몰라도


중국인들은 원하는게


바로 효력이 나오길 원함


무언가 안좋은 성분이라도


확 쎄게 효력을 원한다는 것


원래 화장품은 부작용이 많다 보니까


나랑 안 맞아서 그렇겠거니


생각할수도 있지


어쨌던,,,, 그래서 중국계 화장품은 좀 효과가 바로 나오는 편


그래서


저가는 중국의 자체 성분 알수 없는 빠른 직방 효과애들이 가져가고


중고급은 한국 화장품과 같은 공장에서 같은 개발자가 개발한 것 (그 ODM업체들 다 중국에 공장있고, 중국 업체들에게 공급하면 이득이니 당연히 하겠지..)


게다가 중국내 마케팅력은 중국기업들이 더 좋지


애국 마케팅도 잘 먹히고



또 결정타는 싸드 이후로 막힌 한국 드라마


공중파에서, 메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한국드라마 사라진지 5-6년


대다수 중국인들은 한국에서 이제 뭐 쓰는지, 뭐가 유행인지, 한국식 뭐시기


다 모르고


중국도 자체 스트리밍 시대로 넘어가서


왕홍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들.. 그 중에 화장품, 화장 인플루언서들


당연히 돈 많이 주는 애들거 광고하고



한국에서 로드샵에 중국애들와서 미친듯이 사갔던것을


중국에서도 로드샵에서 사겠지 하고


로드샵들 만들었다가


장사 더럽게 안되고


다 철수


안되는 이유는 비쌈 ㅋㅋㅋㅋ


중국이 임대료도 비싸고, 세금도 비싸고, 뭐 생각보다 각종 비용이 있어서


보따리 장사들이 세금 안내고 들여오는 것 (따이공) 보다 비쌈


그러니까 누가 샵에서 사


자기 제품과 자기 제품의 경쟁이



게다가 중국애들은 원래 외국을 선호하기에


자국에서 구하기 힘들걸 선호



어쨌던,, 이런 저런 복잡하고 복합적 이유로 장사가 잘 안되는 것



바꾸는것 쉽지 않다.


한국 드라마, 스타 마케팅은 하기 어렵고


품질 차이도 없는 제품들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그렇다고 대량 투입하긴 어렵고


그렇기에 기존에 시장을 가진 브랜드들은 조금씩 쫄려도 뭐



물론 운이 좋으면, 운좋게 뜨는 인플로언서 잡아서 .. 대박 상품이 나올수도 있을수 있다는게


중국시장이긴 하지만


치밀한 기획으로


잡겠다. 쉽지 않다.




게다가 중국이 한국을 좀 싫어하고 우습게 본지 좀 되서


한국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그 한류라는것 없어진지 한 10년 된것 같은데 (대장금 시대가 진정 한류의 최고봉, 한국인에게 호감 도 있고, 한국인이라고잘해주던 )


한류는 한국만 이야기 함


그래서 내가 케이 뭐시기 뭐시기 하는것 별로라고 생각



이게 중국 소비자는 꽤나 까다로우면서도,


싸길 극단적으로 원하면서


실제 효과가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연예 기획사들이 만든 화장품


인기 탑급들이 선전해도 화장품이 안 팔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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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익명 회원
2022년 10월 29일

아.. 그렇군요 ㅋㅋ 그런데 도대체 모르시는 업계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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